나도 모르게 걸리는 '만성 우울증' 이상 신호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단기 우울증과 만성 우울증은 서로 다르다. 우울증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를 받을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상황적 또는 반응적 우울증으로도 알려진 단기 우울증은 이별, 실직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도전적인 삶의 사건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보통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거나 자기 돌봄 활동, 간단한 상담 등 최소한의 지원으로 스스로 해결되는 일시적인 상태다.

 

반면 만성 우울증은 오래 지속되는 질환으로 삶의 질, 인간관계, 일, 그리고 일상적인 기능을 현저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 이는 종종 지속적인 낮은 기분, 활동에 대한 즐거움이나 흥미의 부족, 가치가 없거나 죄책감, 식욕이나 수면의 변화, 집중하거나 결정하는 데 어려움 등을 느낀다.

만성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또한 피로, 두통, 그리고 소화기 문제와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것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행하게도, 만성 우울증을 가진 많은 사람은 그들의 상태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거나 오명을 쓸 수 있고, 도움이나 치료를 구하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이 우울증의 증상을 일찍 인식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분이 침체된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만성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의료 전문가에게 자신의 증상에 대해 논의하고, 치료 옵션을 탐색해 회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버럭 '화'를 자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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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짜증은 우울증의 증상일 수도 있지만, 불안 장애나 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 건강 상태의 증상일 수도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54%가 분노하기, 시비 걸기, 적대적인 감정 보이기, 급한 성미 드러내기 등의 성향을 보였다. 이러한 증상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끔 화가 나거나 짜증을 낸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 건강 상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혼자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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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은 우울증의 흔한 증상이다.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피곤하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사회적 상황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교류가 어려워질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질수록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고 친구, 가족, 그리고 정신 건강 전문가들로부터 지지를 구하는 것이 좋다. 어렵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거나 지원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외로움을 줄이고, 공동체 의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냉담하고 차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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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과민성, 분노 또는 동요와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 반면 감정적으로 무감각하고, 단절되고, 무관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것은 한때 즐거웠던 활동이나 취미에 대한 관심의 부족, 즐거움을 경험하는 능력의 감소,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분리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우울증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감소나 감정 표현의 어려움과 같은 행동과 의사소통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과 정신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인식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보다 통증에 아주 예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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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통증은 한쪽이 다른 쪽을 이끌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양방향 관계를 공유한다. 만성 통증은 지속적인 불편함, 일상 활동의 한계,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에 우울증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통증 신경전달물질의 조절 장애로 통증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켜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 우울증과 통증의 연관성은 섬유근육통, 과민대장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 등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고통을 동시에 경험하는 다양한 질환에서도 관찰된다.

 

술이나 약물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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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알코올에 의존하는 것은 실제로 장기적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알코올은 일시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피로, 불면증, 그리고 짜증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 손상과 알코올 의존과 같은 신체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해 알코올에 의존하는 대신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고 운동, 명상, 그리고 치료와 같은 건강한 대처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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