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참는 것은 일시적인 상황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소변을 참는 것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다음은 소변을 참으면 생길 수 있는 주요한 병에 대한 설명이다.
1. 방광염 : 소변을 오랫동안 참으면 방광 내에 있는 세균이 번식할 기회가 늘어나며, 이에 따라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방광염은 방광 내막의 염증으로 인해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2. 요로감염 : 소변을 참으면 세균이 방광을 넘어 신장이나 요도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열, 배뇨 통증, 소변의 색 변화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3. 요실금 : 소변을 지속해서 참는 습관은 방광의 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요실금은 자연스럽게 소변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로,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노력 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4. 신장결석 : 소변을 참는 것은 소변이 체내에서 긴 시간 동안 저장되도록 하므로, 소변 내에 있는 무기질과 결정체가 농축되고 응집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신장결석(요로결석)의 형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신장결석은 신장 내에 형성된 작은 결정체로 인해 통증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5. 방광 압력 증가 : 소변을 참는 동안 방광 내부의 압력이 증가한다.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 습관은 방광 벽에 계속된 압력을 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약해질 수 있다. 이는 방광 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방광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6. 배뇨장애 : 소변을 지속해서 참는 것은 방광 근육을 긴 시간 동안 긴장시키고, 배뇨근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거나 배뇨가 어려워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을 참는 것은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소변을 내보내는 것은 방광과 요로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따라서 소변을 참는 습관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소변을 지속적으로 참을 필요가 있는 경우, 기본적인 건강 상태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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