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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면 세균 득실… 올바른 '수건 관리법'

건강

by 헬스다이어리 2023. 5. 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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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픽사베이]

수건은 매일 우리 얼굴과 몸을 닦는 물건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얼굴을 닦으면서 피부 각질과 피지, 각종 분비물과 더불어 세균과 곰팡이 포자까지 옮겨가기 때문이다.

수건이 축축해졌다면

 

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수건을 걸어두는 화장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세균·곰팡이 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세균·곰팡이가 번식한 수건을 그대로 사용하면 얼굴과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단독 세탁 후 완전히 건조해야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세탁물과 분리해 단독 세탁해야 한다. 수건에는 올이 매우 많은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할 경우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마찰이 일어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도 쉽다.

또 수건을 세탁할 때는 너무 많은 양의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섬유 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수분 흡수력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 세탁 후에는 방치하지 말고 즉시 탁탁 털어 완전히 건조하도록 한다. 잘 건조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다.

냄새나면 60°C 이상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

 

세탁·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세균·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60°C​ 이상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가둔 후 곰팡이가 없어질 때까지 손빨래해 햇볕에 말리도록 한다. 뜨거울수록 살균 효과 커진다.

표백제가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면 물의 온도를 40°C로 맞춰도 좋다. 세탁기에 식초,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섞어 빨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이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널어주는 것이 좋다. 잘 마르지 않는다면 건조기나 제습기, 선풍기를 활용한다.

화장실에 수건을 걸어둘 때 겹쳐 걸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의 수건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수건을 걸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펴서 걸어야 한다. 수건 하나를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건에도 수명이 있다.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이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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