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밀폐된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세균과 병원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최근 승무원들이 비행기 안에서 가장 더러운 공간 TOP 5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승무원들이 꼽은 비행기 안 '세균 온상' TOP 5와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팁,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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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 '세균 온상' TOP 5
1. 안전 지침서
좌석 주머니에 보관된 안전 지침서는 많은 승객들이 만져보기 때문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곳입니다. 2015년 미국 여행 웹사이트 트래블매스의 연구에 따르면 안전 지침서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비율은 85%로, 이는 화장실 변기 시트(60%)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안전 지침서에는 다양한 병원균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는 감기에 걸리거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 탑승 전후 손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용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안전 지침서를 만진 후 손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머리맡 짐칸
머리맡 짐칸은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지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잔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년 영국 항공사의 연구에 따르면 머리맡 짐칸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짐칸은 청소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세균이 오랫동안 잔존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 짐을 넣기 전에 짐칸을 닦거나 천으로 덮고,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개인 소독제를 사용하여 짐칸을 닦거나 짐을 넣은 후 손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짐칸 사용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물건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화장실 문고리
화장실 내부는 정기적으로 청소되지만, 문고리는 소홀히 관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 한국 질병관리청의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 문고리에서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문고리는 많은 사람이 만지는 곳이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 화장실 사용 후에는 손 소독을 하고, 문고리는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휴지로 문고리를 잡거나, 개인 소독제를 사용하여 문고리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면 화장실 사용을 최소화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4. 트레이 테이블
트레이 테이블은 기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놓는 곳으로,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곳입니다. 2018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트레이 테이블에서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병원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트레이 테이블은 청소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세균이 오랫동안 잔존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 사용 전에 깨끗한 물티슈로 닦고,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개인용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트레이 테이블을 닦거나 식사 후 손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을 먹거나 낮잠을 자기 위해 트레이 테이블을 사용해야 한다면 직접 소독하고, 트레이 테이블에 직접 음식을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좌석 주머니
좌석 주머니에는 이전 승객이 사용했던 물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017년 영국 항공사의 연구에 따르면 좌석 주머니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좌석 주머니는 청소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세균이 오랫동안 잔존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 물건을 꺼내기 전에 깨끗한지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개인용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좌석 주머니를 닦거나 물건을 꺼낸 후 손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면 좌석 주머니 사용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물건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승무원들이 꼽은 '세균 온상' TOP 5를 기억하고, 항공 여행 전후에 손 소독을 하고, 물건을 만지기 전에 깨끗한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