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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해도 살 안 빠져…근육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

건강

by 헬스다이어리 2023. 6.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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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arano, 출처 Unsplash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 사람들은 식사량을 줄이고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한다. 먹는 양을 갑자기 줄이고, 한 시간 동안 걷는 데도 늘어난 체중은 변하지 않는다. 다이어트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 덜 먹고 운동하는 데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다이어트할 때 근육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걷기 운동했다고 소파에만 … 일상에서 자주 움직여야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유산소 운동에만 매달리고 일상생활 속 '움직임'의 중요성을 잊는 경우가 많다. 1시간 걸었다고 소파에 앉아 잘 때까지 TV만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운동 이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만족감만 줄 뿐 효과가 줄어든다. 평소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은 대부분 습관적이고, 매일 반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 크다.

 

조금만 더 먹어도 … 체중 쉽게 늘고, 잘 줄지 않는 이유가?

살을 빼려고 할 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늘릴 생각부터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초대사량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의 여러 장기의 활동으로 주로 소모되지만, 근육도 큰 영향을 미친다. 조금만 더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고, 잘 줄지 않는다면 근육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근육이 매우 부족해 기초대사량이 적은 사람은 아령, 스쿼트 등 근력운동을 함께 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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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nzafitness, 출처 Unsplash

 

식사량 줄여도 … '단 맛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

기본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고 몸을 자주 움직이면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운동 후 갈증이 난다고 당이 많은 음료를 마시거나 달콤한 과자를 즐긴다면 체중감량 노력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에는 설탕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게 핵심이다. 간식을 끊거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바꿔야 한다.

 

탄수화물 아예 안 먹는 경우… 장기간의 효과 크지 않아

다이어트를 위해 빵이나 밥,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탄수화물은 과일·고구마·감자·무 등에도 들어 있다. 탄수화물의 양이 밀가루 음식보다 적을 뿐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크게 줄이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의 효과는 크지 않다. 다이어트 효과를 오래 지속하려면 총 섭취 열량을 줄이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현미, 잡곡 등 통곡물 늘려서 … 탄수화물도 먹어야

탄수화물은 에너지의 원천이고 세포 기능, 면역력, 두뇌 활동에도 크게 관여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꼭 먹어야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은 총에너지의 55~65%가 적절하다. 밥, 면, 빵을 줄이되 현미, 잡곡 등 통곡물의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감자, 고구마 등에도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에 간식으로 자주 먹는다면 밥, 빵 등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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