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다른 신체 기관보다 노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나이가 들수록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물이 증가하며 따끔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과 관련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흐려진 시야로 인한 눈 건강과 관련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눈 검사는 혈관, 신경, 결합 조직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뇌종양·당뇨병·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경고 신호로도 작용한다. 만약 40~64세 사이인 경우에는 최소 2년에 한 번, 65세 이상이거나 당뇨병, 고혈압, 눈과 관련된 개인 또는 가족력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종합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가. 근시 또는 원시: 시력이 가까운 거리나 먼 거리를 명확하게 볼 수 없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나. 노안: 연령이 들면서 발생하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여 가까운 거리에서의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다. 백내장: 눈의 수정체가 흐리게 되어 시야가 흐려지는 질병이다.
라.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에 손상이 생겨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마. 녹내장: 안압이 증가하여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질병이다.
바. 망막박리: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분리되어 뜨게 되는 질환으로 시야에 흐림과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사. 안질환: 각막 이상·안구건조증·각막염 등과 같은 안질환이 시야 흐림을 유발할 수 있다.
시야가 흐려진다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나 시력 보정 방법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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